지난 13일 경북 울진군 죽변면 후정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장수거북 1마리가 좌초돼 죽은 채 발견됐다.
장수거북은 국제멸종위기종으로 우리나라 연안에서 발견된 것은 2001년 6월 강릉에서 발견된 이후 10년 만의 일이다.
이 장수거북은 등딱지 길이가 107cm, 폭이 74cm로 다 자란 크기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발견 당시 검은색 껍질이 벗겨진 상태로 사망한지 오래된 것으로 추정됐다.(사진-고래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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