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의 새러 로스너 박사는 '역학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스웨덴 여성 3만2천650명(40-74세)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량과 심장마비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분석한 결과 일주일에 커피를 5잔이상 마시는 여성은 5장이하 마시거나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에 비해 심장마비 위험이 3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이와 관련된 연구논문이 여럿 발표되었지만 커피가 심장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둘러싸고 엇갈리는 결과가 나왔다.
로스너 박사는 커피가 심장건강에 좋은 이유는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항산화물질인 페놀산이 커피에 들어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 커피는 우리 몸의 인슐린 활용 효율성을 높여 제2형당뇨병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로스너 박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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