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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엄프'브래지어 찬 뒤 가슴이 '작살'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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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엄프'브래지어 찬 뒤 가슴이 '작살'났네"
판매자 사과는 커녕 "일단 가지고 와라… 내가 한번 차 보겠다"
  • 조선희소비자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2.16 0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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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접찹식 브래지어를 구입, 착용한 후 운전을 하다가 큰 낭패를 당했습니다. ‘트라이엄프’란 브랜드입니다.

2시간정도 착용 후 가슴을 자세히 살펴 보니 장난이 아니더군요. 엉망입니다.‘작살’이 났습니다. 어떻게 작살이 났는지는 차마 말로 표현하기 민망합니다.

혹시나 하고 이틀 정도 두고 봤습니다. 상태가 계속 악화됐고 목욕 조차 어려운 지경이 됐습니다.

강원도 속초에 있는 매장을 찾아 가서 원인을 물어 봤습니다.

매장 주인은 “단 한번도 이런 일이 없었다“며 제조업체의 소비자보호센타 전화 번호를 알려줬습니다. 전화를 걸었는데 존재하지 않는 번호였습니다.

다시 매장에 전화를 걸자 점주는 “가지고 오면 내가 30분 차고 있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자 가슴이 이렇게 ‘작살’ 났는데 미안하다는 사과의 말 한 마디 없이 이런 식으로 나오니 어처구니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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