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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 회원유치는 100점, 고객관리는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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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 회원유치는 100점, 고객관리는 0점"
장애인 할인혜택 5개월째 늑장 '이 번호 저 번호'로 떠넘기기만
  • 김용원 소비자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2.21 0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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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텔레콤 고객유치는 100점, 고객관리는 0점”

“작년 11월부터 수 십 통의 전화를 했더니 겨우 연결되어 잘못된 청구금액을 환급해준다고 해놓고 5개월째 반복하고 있으니 미칠 지경입니다”

나는 2006년 KT의 인터넷을 사용하다가 하나로 텔레콤으로 바꿨습니다. 장애인인 아버지명의로 가입돼 그 동안 요금의 30%에 대해 할인혜택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로 텔레콤으로 옮긴 뒤 장애인 카드 등 을 제출했는데도 불구하고 할인에서 제외되어 수 십 차례 전화를 했지만 ‘이 쪽 저 쪽 번호로 떠넘기기’만 할 뿐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1월 말경 상담원으로부터 “10월분부터 혜택 받지 못한 것은 2월 청구분에 정리하여 청구통보 할 것이니 걱정 하지 말라”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 또한 구두선일 뿐 이번 달도 전월과 마찬가지로 부과 되었습니다.

분명히 중간 영업사원의 실수를 인정해놓고서도 이렇게 소비자를 골탕 먹이고 있으니 다시 KT로 옮기고 싶어도 위약금이 걱정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시소게임’을 벌어야 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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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하나로 텔레콤 홍보실 관계자는 “현재 고객서비스팀을 대폭 보강하여 해결 노력에 힘쓰고 있고, 위의 소비자 사례도 확인한 뒤 바로 처리해 할 것”이라고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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