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에 게재된 로잔대학 연구진들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보통 남자들에 비해 아인슈타인의 뇌 속에 더 많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여겨지는 글리알 세포가 모종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안드레아 볼테라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이 특수 세포를 연구한 결과 이 세포가 주변의 신경 단위에 칼슘을 공급하고 뇌 주변의 메시지를 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글리아세포는 신경회로에 영양을 공급하고 신경 단위들을 결합시켜 뇌 구조를 더 복잡하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볼테라 교수는 "우리는 무척추동물이 다른 동물 또는 영장류로 진화하면서 지능이 높아지고 동시에 신경 단위들에 대한 글리알세포의 비율도 높아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1985년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 과학자들은 아인슈타인의 두뇌 조각을 떼어 내 연구한 결과 아인슈타인이 신경 단위들에 대한 글리알세포의 비율이 사망한 박사들에 비해 훨씬 높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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