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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검사 220명…부부검사도 17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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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검사 220명…부부검사도 17쌍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7.02.2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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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로 임관하는 여성 검사들의 합류로 전체 여성 검사의 수가 220명으로 늘어났다.

22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번에 임관하는 신임 검사 92명 중 42명이 여성이며 그 비율은 역대 최고인 45.7%를 기록했다.

새로 임용되는 검사들 중 여성의 비율은 17.7%, 2005년 30%, 지난해 32.6%로 집계되는 등 해마다 늘고 있다.

전체 여성 검사의 수는 220명까지 늘어나 `200명선'을 넘어섰으며 검사 총원 1천629명 중 여성이 차지한 비율도 13.5%로 높아졌다.

이번에 임용되는 검사들 중에는 법조인 가족도 다수 포함돼 있다.

부천지청의 김해경 검사의 남편 기노성 검사가 새로 임관하면서 부부검사는 17쌍으로 늘었다.

천정배 장관의 사위인 최재만 검사와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장이었던 윤치호 법무법인 선우 대표 변호사의 딸 윤소현 검사는 인천지검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한다.

이밖에 신임 검사 92명 중에는 예비판사 1명과 법률구조공단 소속 변호사 4명이 포함돼 있다.

법무부는 23일 오전 과천 정부청사 1동 법무부 대강당에서 신임 검사 임관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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