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공정위 "상반기중 토익시장 실태조사"
상태바
공정위 "상반기중 토익시장 실태조사"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7.02.22 2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토익시장의 경쟁 제한성과 불공정약관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올 상반기중에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날 국회 정무위에 제출한 '2006년 국정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결과 보고서'에서 "토익이 영어평가 시험의 90%를 차지해 경쟁 제한적인 면이 많고 약관 규정의 문제점 및 계열사간 부당지원 혐의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현재 기초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정위는 특히 "실태조사가 끝난 이후 정식 사건으로 다룰 지 여부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정위는 이어 현대차그룹이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 등 일부 계열사에 대한 부당지원을 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며 상반기내 조사를 완료하고 필요한 법적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또 미래에셋투신운용 및 SC제일은행 등 금융사들의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에 대해서는 현대차그룹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밖에 정유사가 공장도 가격을 속여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 공정위는 "지난 1일 소관부처인 산업자원부에 '석유류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개정을 추진토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