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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콤 '주춤' KT-하나로텔레콤은'기세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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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콤 '주춤' KT-하나로텔레콤은'기세등등'
  • 헤럴드경제 www.heraldbiz.com
  • 승인 2007.02.25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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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인터넷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여온 LG파워콤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 반면 1,2위인 KT와 하나로텔레콤은 상승세를 보였다.

LG파워콤이 정보통신부에 신고한 가입자 현황에 따르면 LG파워콤 엑스피드 가입자는 지난 1월 3만8000여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 추세가 지속되면 올해 목표인 200만명 가입자 확보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LG파워콤은 지난해 매달 10만명 안팎의 가입자가 늘어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파워콤 관계자는 “1월에는 시장안정화에 힘써 일시적으로 증가세가 낮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KT는 전월 대비 3만4721명 늘어난 638만 2446명을 기록, 시장 점유율은 16개월만에 0.1% 포인트 높아진 45.3%를 기록했다.

하나로텔레콤은 하나TV, 초고속인터넷, 유선전화와 결합한 ‘하나세트’의 판매에 힘입어 전달보다 2만3850명 늘었다. 전체 가입자는 363만2946명, 점유율은 0.1% 포인트 높아진 25.8%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LG파워콤이 포화시장에 이른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서 가입자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LG그룹 계열사의 도움이 적지 않았다”며 “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의 도움이 한계에 도달한 만큼 큰 폭의 가입자 증가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전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가입자수는 지난해 12월보다 6만190명 늘어난 1410만2888명에 달했다. 박지환 기자(daebak@heraldm.com)

출처: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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