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바닥분수와 남산공원 등 공원 수경시설, 한국은행 앞 분수 등 가로녹지 수경시설 등 135곳이 일제히 물을 뿜기 시작하는 것이다.
앞서 청계천의 분수와 벽천(壁泉) 등은 지난달 17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가동시간은 오전 8∼9시, 정오부터 오후 2시, 오후 4∼5시까지로 1일 4시간이다. 조명시설이 설치된 61곳은 여름철 7∼8월 오후 8시부터 1시간씩 야간에도 가동된다.
시내 수경시설은 분수와 벽천, 계류(溪流.시냇물), 인공폭포, 생태연못 등 135곳에 달한다.
한편 서울시한강사업본부도 다음달 1일부터 10월말까지 세계 최고 높이의 월드컵 분수대를 가동한다.
이 분수대는 202m 높이까지 물줄기를 뿜어올리는 주분수 1기와 30m높이의 보조분수 21기로 이뤄졌으며 야간 관람을 위한 조명장치도 갖추고 있다.
매일 낮 12시와 오후 5시에 평일은 30분,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2시간 동안 가동된다. 여름철인 7∼8월에는 오후 9시에 30분이나 1시간가량 더 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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