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사원이 사장 협박 억대 갈취
상태바
사원이 사장 협박 억대 갈취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7.04.02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일 회사대표의 개인적인 문제를 언론사에 공개해 회사 주가에 악영향을 주겠다고 협박, 1억8천여만원을 갈취한 혐의(공갈 등)로 이모(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5월31일 A사 대표 김모(64)씨에게 6년 전 숨진 부인의 사망 원인과 관련한 의혹을 방송사 등 언론사에 제보해 회사 주가를 떨어뜨리겠다고 협박, 4차례에 걸쳐 1억8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코스닥 등록기업인 A사 직원인 이씨는 김씨에게 10억원을 요구한 뒤 현금 7천만원을 받아 자신의 빚을 갚고 회사 주식 2만5천여주를 받아 챙겼다고 경찰은 밝혔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