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바 섬의 한 지방에 살고 있는 압두라흐만(74)이라는 남성은 최근 다른 아내들이 보는 앞에서 둘째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 남성은아내가 부정한 짓을 저질렀다고 여겨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과정에서 모두 107명의 아내를 두었던 사실이 밝혀졌다.
이슬람 사회는 아내를 4명까지 둘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으며, 최대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이 같은 일부다처제가 널리 퍼져 있다.
압두라흐만은 지금도 4명의 아내와 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압두라흐만은 자식이 41명이나 되고 손자손녀는 "셀 수 없이 많다"고 말한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연합뉴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