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감독은 5월31일 오후 6시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10살 연하의 모 호텔 마케터 박정숙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간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례ㆍ축가ㆍ신혼여행지 등 세부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 신접살림은 서울 효자동 허 감독의 집에서 차릴 예정이다.
연세대 철학과 출신인 허 감독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외출' 등을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멜로 영화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황정민ㆍ임수정 주연의 '행복' 촬영을 마치고 가을 개봉을 위해 후반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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