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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과 곰팡이가 무슨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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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과 곰팡이가 무슨상관?
유통기한은 '2009년 2월4일'… 겉과 속에 곰팡이가 어떻게 끼었나
  • 박세상 소비자 기자 psjin@consumernews.co.kr
  • 승인 2007.04.10 0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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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25일 전남 목포시 하당동에 있는 롯데마트에서 '오뚜기 3분 쇠고기카레' 7봉지를 개당 560원씩에 샀습니다.

자취를 하는 대학생이고 카레를 좋아해 롯데마트에서 간단한 먹거리를 자주 구입하는 편입니다. 친구가 그 곳에서 일하고 있기도 하고요.

5개를 먹고 6개째 카레봉지를 뜯으려고 하는데, 표지가 상해 있는걸 보게 됐습니다. 이상하다 싶어 살펴보니 봉지가 5mm가량 찢어져 있고 곰팡이 같은 것이 피어있었습니다.

봉지를 뜯어 내용물을 보니 마찬가지로 곰팡이가 피어있었습니다. 유통기한은 2009년 2월 4일까지입니다.

우선 소비자들이 이런 식품을 먹어서는 안되겠기에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 글을 올립니다.

증거물이 있으니 롯데마트측과 오뚜기에도 글을 올릴 생각입니다.

소비자들도 오뚜기 3분 쇠고기 카레나 자장 살 때 조심하세요. 아니면 사지 말든지, 다른 것을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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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오뚜기 전성배 품질관리과장은 10일 "소비자와 통화했다. 제품을 받는대로 원인 조사를 한뒤 결과를 알려드리겠다. 유통중 충격을 받아 봉지가 터질 수는 있다. 피해 고객에게는 보상차원에서 새 제품을 보내드리겠다"고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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