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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결별 후 초등학교 철봉에 목매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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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결별 후 초등학교 철봉에 목매 자살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7.1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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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5시50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초등학교 철봉에 A(27)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친형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숨지기 전 형에게 "초등학교에서 목을 매 죽을 거다. 부모님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를 확인한 형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은 "동생이 사흘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무척 괴로워했다"는 A씨 형의 진술 등으로 미뤄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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