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수영인구의 저변 확대와 학업으로 소홀했던 어린이들의 건강관리와 체력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한달간 여름방학 수영교실을 운영한다.
수영교실은 운영 시간별로 초급, 중급반 등 4개반으로 운영되며, 반별 모집인원은 20명씩 총 80명이며, 수영장 월 이용료는 유아 1만6천500원, 초등학생 3만3천원, 청소년은 3만8천500원이다.
여름방학 수영교실에 참여하고자 하는 어린이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순창군 실내수영장으로 신청하면 되며, 각반별 2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순창 실내수영장은 여름 성수기철을 대비해 지난 3일 풀장내의 물을 전량 교환하는 등 물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해소하고, 깨끗하고 위생적인 수질관리로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유아와 노약자 등 수영객의 안전을 위해 전 직원이 수상안전자격증을 취득해 수상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순창군 김요식 문화시설담당은 “여름철에는 수영장이 인기가 높아 많은 학생들이 찾고 있으나 기초가 없이 그냥 놀다가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이번 수영교실을 계기로 수영의 기초와 영법을 잘 익혀 수상안전사고 예방 및 기초체력을 크게 기를 것으로 기대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실내수영장(☎063-650-1664)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영은 전신운동으로써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킬 뿐 아니라 자라나는 어린이의 심폐지구력 향상에도 매우 좋은 운동으로 알려져 있으며, 순창 실내수영장은 성인풀 길이 25m 4레인과 유아풀을 갖추고 있어 일일 200여명의 수영 동호회원이 이용하는 등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체육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