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각종 건설공사에 대한 부실시공을 근절시키기 위하여 15일 오전 10시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산하 기술직 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준식 건설방재과장 주재로 2시간 동안 ‘부실시공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매년 4회에 걸쳐 기술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건설현장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견실시공 정착을 위하여 다양한 부실시공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이번 교육은 교량․터널등 시설물유지관리의 기술연구소장으로 역임하고 있는 손영현(남 46세) 강사를 초청하여 “건설공사 품질향상 및 시공사례” 주제로 강의 했다.
이번 교육을 진행했던 건설방재과장은 “각종 건설공사를 추진함에 있어 책임의식을 갖고 부실공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재 선택과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아울러 부실시공 사전예방을 위하여 설계변경이 없는 고품질의 설계도서가 납품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설계용역에 대한 단계별 심의’ ‘건설공법의 적정성 검토’ ‘시험 및 품질관리 분야’ ‘부실시공 방지대책과 기술직 공무원의 자세”를 당부 하였다.
완도군 관계자는 “부실공사를 줄이고 공사 관련 사고를 예방하는 일은 주민의 안전과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다”며 “이번 외부강사 전문교육을 통해 군내 공사 관련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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