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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시장 고속 질주…판매점유율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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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시장 고속 질주…판매점유율 20%
  • 안재성기자 seilen78@csnews.co.kr
  • 승인 2011.07.17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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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도 고속 질주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인도시장 판매 점유율이 사상처음으로 20%를 넘어서면서 인도국민 5명중 한명이 현대차를 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6월 한 달간 인도에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7% 늘어난 3만402대를 팔면서 월간 기준 점유율 20%(21.1%)를 넘어섰다.

  
판매대수로는 올해 들어 가장 낮았지만, 타사의 점유율이 급속도로 떨어지면서 현대차의 점유율로는 올해 가장 높은 수치였던 지난 5월의 19.5%보다 1.6% 포인트 높아졌다.


이 같은 실적은 인도 현지전략형 모델인 i10 및 i20와 함께 지난 5월 출시한 신형 베르나(국내명 엑센트)가 계속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스즈끼와 인도 합작사인 스즈끼마루티 및 타타가 작년 6월보다 판매량이 각각 6.4%와 23.5% 줄어들면서 6월 점유율은 40.1%와 12.9%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반해 폭스바겐이 1년 전보다 배 이상 늘어난 8천여대를 판매하며 점유율도 5.5%를 기록했고, 포드 4.7%, GM 4.4%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도요타는 에티오스와 함께 지난 6월 에티오스리바를 출시하며, 점유율이 지난 5월의 2.4%보다 2% 포인트 상승한 4.4%로 뛰어올랐다.

  
1~6월 누적 점유율에서는 스즈끼마루티가 46.3%였으며, 현대차는 18.1%를 기록했다. 타타(12.6%)와 폭스바겐(5.2%)이 뒤를 이었다.

  
현대차의 상반기 인도 시장 판매 대수는 18만7천91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7만5천124대)에 비해 7.3% 늘었다.

  
이는 반기 기준으로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던 작년 하반기(18만1천596대)보다 3.5%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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