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가 고장으로 또 멈춰섰다.

코레일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께 경북 김천시 황학터널 안에서 KTX 열차가 모터이상으로 추정되는 고장으로 멈춰서버렸다.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이 KTX 열차가 황학터널 안에서 멈춰 1시간째 움직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열차 안에는 40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으며 냉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찜통 속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승객들은 동대구역에서 10분 지연 출발했는데 터널 안에서 정지 사고가 발생했다며 클레임을 제기했다.

  
코레일 측은 구원열차를 이용해 터널내에 멈춰선 KTX 열차를 끌어낼 예정이다.

  
코레일 측은 모터에 이상이 있어 열차가 선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재성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