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문화재청(청장 최광식)과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배용),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전택수)가 선발한 세계유산 대학생지킴이 26명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 동안 전북에서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봉사캠프에 참가해 다양한 문화유산 보호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군과 익산시가 후원해 개최된 이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3박 4일 동안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고창 고인돌유적과 등재를 추진 중인 익산 왕궁리와 미륵사지 유적을 대상으로 관련 문화유산 소양교육과 현장답사, 환경정화 등의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직접 몸으로 체득하고 보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4일 서울 창덕궁 영화당에서 발족한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단은 캠프 후 2 ~ 5명으로 구성된 7개 팀별로 사전에 기획한 활동계획서에 따라 각종 연구 활동과 문화유산 환경개선 등을 통해 세계유산을 보호하고 문화유산 활용에 도움을 주는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유산을 세계에 홍보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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