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최근 생활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경제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도시가스 요금을 동결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양도시가스는 지난 4월말 물가상승, 임금인상, 지난해 판매물량정산 등을 이유로 올해 도시가스공급비용을 지난해 대비 7.24원/㎥(8.18% 인상) 인상안을 요구했다.
시는 인상 요구안에 대해 도시가스요금 산정 실사 등을 통해 인상요인을 도시가스사업자로 자체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최근 물가급등에 따른 서민경제의 부담완화와 물가안정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도시가스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줄이은 공공요금 인상으로 서민경제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시기에 도시가스 요금을 동결함으로써 서민경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취약계층의 단독주택 세대에도 최대한 도시가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급․수요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