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가 지적장애인들의 국제적 축제인 스페셜올림픽 일등 도우미로서의 몫을 톡톡히 해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총 10일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2011년 대회 현지에 봉사활동가를 파견, 성공개최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올 스페셜올림픽에는 전 세계 185개국 7천500여명의 지적발달장애인들과 2만5천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우정을 나눴으며, 대한민국 선수들은 하계 21개 공식 종목 중 육상, 수영, 배드민턴, 탁구 등 총 9개 종목에 참가했다.
스포츠토토 봉사단원으로 이루어진 14명의 봉사자들은 통역과 선수보조, 경기진행 업무 등을 돕고 현지 한인회와의 협조를 통해 적극적인 응원전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경기장 뿐 아니라 숙소와 선수촌까지 함께 동행하며 출전 선수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는데도 물심양면으로 기여했다.
스포츠토토 사회공헌팀 이현진 팀장은 “장애를 극복한 선수들의 도전정신과 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 며 “앞으로도 스포츠토토는 장애인 체육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그리스 아테네의 판아테나이코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그리스의 인기가수들은 물론 2013년 동계 스페셜올림픽 개최국인 한국의 원더걸스와 팝핀현준, 전통 무용단 등이 화려한 축하무대를 꾸며 더욱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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