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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스마트러닝으로 교육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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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스마트러닝으로 교육시장 공략
  • 김현준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7.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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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사장 하성민)은 교육 사업자, 교육관련 협회 12곳과 함께 태블릿PC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 플랫폼인 'T스마트러닝'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청담러닝과 함께 지난 2년간 이 플랫폼을 개발해왔으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디지털대성·예림당·대교·능률교육·비상교육·천재교육·타임즈코어·컴퍼스미디어·SM잉글리쉬·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등의 교육 업체·단체와 함께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워커힐 무궁화홀에서 교육 발전을 위한 '미래를 위한 약속' 선언식을 갖고 학생, 학부모와 교육산업 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T스마트러닝의 다양한 서비스를선보였다.

T스마트러닝은 태블릿PC를 통해 교육 업체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SK텔레콤의 이동통신망을 활용해 양방향 학습을 지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별 학력 수준과 학습 성향에 맞게 교육 과정과 방법을 제시해 맞춤형 계획표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학습자가 혼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습자가 학습 목표량에 미치지 못하면 문자 알림 등을 통해 학습 동기를 부여해주는 기능도 있으며 단어 학습기·전자 사전·오답 노트·단어장·메모장·교육용 게임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학부모는 자녀의 학습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입시·진학·유학 등 교육 정보들을 제공받을 수도 있다.

과목당 2만6천원의 비용에 이용할 수 있으며, 8월 말까지는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른 교과목을 추가로 신청할 경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등은 청담러닝이 제공하는 영어와 디지털대성이 참여하는 수학 교육 과정을 먼저 서비스하며 내년 상반기까지 과학(예림당), 국어·논술(대교) 등 다른 과목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영어 과목은 최근 교육 방향인 말하기와 쓰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습 콘텐츠를 제공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인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SK텔레콤 등은 기대하고 있다.

T스마트러닝은 콘텐츠 전용 매장 '라이브러리'를 통해 디지털 참고서 등을 30~4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도 한다. 우선은 국어, 영어 등 18종의 디지털 참고서를 선보인 뒤 연말까지 30종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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