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1의 수산군인 완도군이 어업인들이 필요한 어선을 건조 사용하기 위해 행정기관을 3차례 방문했던 것을 1회 방문으로 단축 처리하는 One-Stop 민원처리제를 운영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원스톱(One-Stop)민원 처리는 어선 건조․개조 허가신청시 3개의 인허가신청서를 일괄작성 한 후 어선등록, 어장관리선 지정까지 행정기관에서 일괄처리해주는 시스템이다.
완도군에서 처리하고 있는 수산민원은 연간 1만5천여건에 달하며, 그 중 어선관련 민원은 1만4천500여건에 이른다.
이번 원스톱 민원처리제 운영으로 도서민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대폭 완화함은 물론 어업인의 편의 행정으로 민원행정에대한 신뢰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노화읍 어업인 A모씨는 “행정에서 민원처리를 빠르게 처리해주어 여러차례 방문해야하는 불편함을 덜게 되었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앞으로도 현실상 불편한 제도에 대해서는 과감히 개선해 나가고 법령개정 등에 대한 발빠른 대처로 어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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