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는 제품기획 단계부터 크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성향에 맞춰 현지 전략형모델로 설계됐다.
직선미를 살린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버튼시동&스마트 키, 슈퍼비전 클러스터, 가죽 클러스터 하우징 등 고급 사양들이 적용됐다. 또 휠베이스를 2천570mm로 늘려 실내 공간을 넓혔다.
감마 1.4 엔진을 탑재한 모델은 최고출력 107마력, 최대토크 13.7 kg.m에 연비 16.4km/ℓ이며 감마 1.6은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8kg.m, 연비 15.6km/ℓ이다.
기아차는 K2 신차붐 조성을 위해 20~30대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인터넷 단편 드라마 시나리오 공모, 온라인 레이싱 게임, 고객 시승회 등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중국시장에 K2를 5만대 가량 판매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10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동풍열달기아는 올 상반기에 작년 동기 대비 18.2% 늘어난 19만대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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