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업계 등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노조가 최근 배포한 국민호소문과 성명서를 통해 은행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지난 18일 김 위원장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노조는 성명서 등을 통해 SC제일은행 대주주의 투기적 경영 행태, 회계상의 문제, 무리한 성과급제 도입 등을 비판했다.
사측은 “은행의 명예를 훼손하는 노조의 행위에 대해 중지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노조가 이러한 행위를 계속해 부득이하게 고소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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