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업계에 따르면 위르띠제 사장은 다음달 올 뉴 SM7를 런칭한 뒤 르노삼성 사장직에서 물러난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한국에서 5년6개월 동안 임기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판단돼 본사로 돌아가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006년 2월 부임한 위르띠제 사장은 5년간 한국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2009년 7월 SM3에 이어 2010년 1월 SM5, 그리고 올해 7월에 올 뉴 SM7를 성공적으로 런칭시켰다. 르노삼성은 올 상반기 7만914대를 수출해 2000년 9월 회사 출범 이후 상반기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 비중도 5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새 사장에는 르노의 러시아 영업총괄 임원인 프랑수와 프로보 씨가 9월1일부로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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