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환 해남군수가 지역청소년을 대상으로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박 군수는 지난 20일 전라남도학생교육원이 주관해 지난 7월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실시되는 ‘창의․인성 체험 캠프과정’에 강사로 초청돼 초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가졌다.

이날 특강은 ‘전라우수영 역사문화유적과 이순신장군의 어록’ 등을 강의자료로 활용해 1시간 정도 실시됐다.

박 군수는 "역사는 과거를 통해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를 투시하는 거울"이라며 "이순신 장군을 통해 우리는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순신장군이 보여준 청렴, 유비무환의 자세와 위기관리 능력, 솔선수범과 인간애에 바탕을 둔 리더십, 용기와 결단, 거북선을 개발한 창의성, 난중일기를 남긴 기록정신, 뛰어난 정보수집과 활용능력, 연전연승을 이끌어낸 탁월한 전략과 전술 등은 경쟁사회인 오늘날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철환 해남군수는 오는 27일에도 중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또 한번의 강의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전라남도학생교육원(원장 전행렬)은 청소년들의 창의적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이번 창의․인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전남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인성을 키우는 주체험프로그램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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