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의 해외팬들이 집단 성명서를냈다.
미국, 터키, 유럽, 스페인, 핀란드, 페루, 대만 등 세계 각지의 JYJ의 해외팬들은 20일“제주 한국방송공사(KBS 제주)의 대중을 기만한 행위에 대한 한류 국제소비자들의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KBS가 JYJ의 공연을 부당하게 취소함으로써 대중의 신뢰를 깨뜨리고 항공권과 호텔 숙박요금 등의 금전적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또 이런 일이 올해에만 두 번째로 국제적 이미지의 손상과 한류 소비자들의 희생, 경제적 손실까지 가져왔다고 전했다.
이어 성명서에서 "이번 사건은 JYJ에게 벌어진 일 이상"이라며 "우리는 한국 정부, 특히 문화관광체육부와 공정거래위원회에게 차세대 문화컨텐츠 산업은 민주적이고 청렴한 아젠다를 수립할 것을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JYJ 소속사 측은 JYJ의 방송 출연 취소와 관련해 KBS와 제주도청을 공정위에 신고하고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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