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기준이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했다.
엄기준은 지난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제일기획 인근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인 양 모씨(68)의 택시를 들이받았다.
사고당시 엄기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19%였고, 정확한 측정을 위해 채혈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소속사는 "술을 마신 상태가 아니였다. 전방 태만 부주의에 의한 사고다. 채혈도 엄기준이 요구해 하게됐다. 한치의 오해도 낳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서울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엄기준의 혈중알코올농도 감정결과는 2주 정도 걸린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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