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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경험 떠벌리다 결국 쇠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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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경험 떠벌리다 결국 쇠고랑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7.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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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경찰서는 22일 귀가하는 여성의 뒤를 쫓아가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특수강도 미수)로 구모(26.선원)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15일 오후6시께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의 한 아파트에서 귀가하던 김모(51)씨를 따라가 택배가 온 것처럼 속여 금품을 훔치려 했으나 김씨가 현관문을 열어주지 않아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생활비 마련을 목적으로 편의점에서 과도를 구입해 여성을 상대로 금품 탈취를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멸치잡이 어선에 탄 구씨가 동료에게 범죄 경험을 말하고 다닌다는 첩보를 입수해 관내 미제사건과 대조 후 이들을 검거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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