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증도면 우전해수욕장에서 관광객이 물놀이 중 탈진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22일 오후 신안군 증도면 우전해수욕장에서 관광객 박모(53세, 서울)씨가 수영미숙으로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발견, 인명구조요원이 레스큐튜브 등 구조장비를이용 극적 구조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후 혼자 수영하다가 탈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관계자는 “음주상태에서의 수영은 절대 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또한 자신의 수영실력을 과시하는 등의 무리한 물놀이를 삼가 할 것”과 “특히, 해상에서의 사고발생시 바다의 생명 번호인 122를 기억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해 해수욕장 개장 후 현재 4명을 구조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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