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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cm의 축복, MBC 스페셜이 시청자를 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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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cm의 축복, MBC 스페셜이 시청자를 울리다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7.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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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90cm, 몸무게 20kg. 유전희귀질환 골형성부전증을 안고 태어난 그의 뼈는 쉽게 부러지고 골절된다. 출산 과정에서 눌린 머리는 찰흙 반죽 덩어리를 구겨놓은 듯 일그러져 "24시간 안에 죽는 편이 낫다"는 절망적인 진단을 받은 그, 올해 32세 청년이자 심리치료사이자 스타 강연가인 숀의 이야기다.

22일 MBC 스페셜에서는 선천적인 장애를 극복하고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는 숀 스티븐슨의 이야기 `90cm의 축복` 편이 방송됐다.

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행복은 선택이다. 행복의 감정을 느끼는 것은 나에게 일어나는 일들 때문이 아니다. 행복이란 몸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이 행복하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는 것"이라고 밝혔다.

태어날 때부터 중증 골형성부전증을 안고 태어난 그는 생사를 넘나드는 위기의 순간을 넘긴 끝에 성인이 될 때까지 200번 넘는 골절과 고통을 견뎌냈다.

"할 수 없는 것보다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는 부모의 가르침은 그 스스로는 물론 타인에게도 희망으로 전달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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