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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귀농 도시민유치 성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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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귀농 도시민유치 성과 '톡톡'
  • 오승국 기자 osk2232@yahoo.co.kr
  • 승인 2011.07.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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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군수 김종식)이 도시민유치 성과를 톡톡히 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25일 지난해부터 유치한 도시민이 161세대 271명에 이르며, 유형별로는 귀농 14세대, 귀어 53세대, 귀촌 94세대 등 총 271명이 이주해 왔다고 밝혔다.


읍․면별로는 전복산업의 활성화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노화읍과 보길면에 88세대, 최근 귀농 및 전원생활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군외면이 20여세대로 나타났다.



완도군이 이토록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행복마을 담당을 중심으로 귀 농․어 및 인구늘리기 업무담당 등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해온 결과로 보여지며, 빈집 및 토지현황 조사 D/B, 귀 농․촌 매뉴얼 제작, 체험수기 배부 등 도시민들에게 기초자료를 수시로 제공해온 것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회에 걸친 농어촌체험 투어는 현장중심의 도시민유치 전략으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2009년 완도군으로 귀농해 펜션업을 운영하고 있는 김 모씨는 “처음에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찾으면서 적지않은 소득창출을 내는 등 이제는 안정적으로 정착했다"고 성공사례를 내놓기도 했다.


완도군은 이달 들어서도 이장과 부녀회장 등을 대상으로 지역리더 교육 실시, 서울에서 개최한 도시민유치 박람회 참가 등 적극적인 도시민유치 마케팅을 전개고 있으며, 도시민들의 정주기반 마련을 위해 약산지구 전원마을과 군외․청산 행복마을 조성에도 전력을 다해 나가고 있다.


조종천 완도군 도서개발과장은 "솔직하고 꾸밈없는 정보제공 등 차별화된 전략이 많은 도시민들을 유치할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타 지역보다 비교우위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 도시민유치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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