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톱스타 미야자키 아오이의 남편 타카오카 소스케가 한류에 거부감을 드러냈다.
24일 타카오카 소스케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때 후지TV에 신세를 졌지만 지금은 한국 방송국인지 의심이 든다"며 "일본 전통 프로그램을 보고싶다. 한국 방송이 나오면 TV부터 꺼버린다"고 불한을 토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어 그는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나는 세뇌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다"며 "‘한류’라는 말 자체가 무섭게 들린다”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한일 네티즌들은 “요즘 한국 프로그램 너무 많이 하는 것은 사실이다", "공인이 경솔하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타카오카 소스케는 일본의 톱스타 미야자키 아오이의 남편으로도 유명하며 지난 2006년 영화 '박치기'에서 재일조선인 고등학생 역할을 맡은 바 있다. (사진=영화 '몹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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