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20일 현역 입대한 배우 신동욱이 건강상의 문제로 의가사제대 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동욱의 병명은 복합부위통증증후군(CPRS)으로 극심한 통증이 불시에 찾아오는 희귀병의 일종이다.

이 병은 일상 생활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현역 군인으로서의 복무가 힘든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욱은 훈련을 받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지금까지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가 최근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을 판정받고 의가사제대를 앞두고 있다.

한편 신동욱은 지난 2003년 KBS 20기 공채탤런트로 연기자로 데뷔, 드라마 `소울메이트`, `쩐의 전쟁`, `별을 따다줘` 등에 출연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