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입차 판매가 점점 늘어 전체 자동차 시장 점유율 10%를 넘어선 가운데 ‘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 수입차 부문에 BMW가 뽑혔다.

BMW는 본래 1916년 독일 뮌헨에서 항공기 엔진회사로 출발했다. 1928년 아이제나크 자동차 공장을 인수한 후 다음해 첫번째 자동차인 Dixi를 생산했다.

그 후 발전을 거듭해 지금은 유명한 고급차 브랜드로 세계적인 명성을 날리고 있다. 전세계에 지사 및 현지법인을 두고 있으며, 한국에는 1995년 진출했다.

우리나라에서 BMW의 인기는 유난히 높다. 지난 2000년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한 이래 강산이 변하도록 바뀌지 않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BMW는 판대 대수 1만2천136대, 수입차 시장점유율 23.49%로 2위 그룹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수입차 판매 1위를 단단히 고수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BMW ‘5시리즈’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BMW 520d와 528i는 올해 6월 수입차 베스트셀링모델에서 각각 판매 대수 590대 및 531대로 1,2위를 휩쓸었다.

BMW코리아는 앞으로도 디자인·승차감·연비 등 우수한 성능을 추구하되 브랜드 이미지 상승을 위해 사회공헌활동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번달 ‘BMW코리아 미래재단’을 런칭, ‘친환경활동’ ‘고객 참여 기부 사업’ ‘독일 전문가 양성’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안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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