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요리사 에드워드 권이 학력논란에 대해 해명하며 이유를 밝혔다.
26일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에드워드 권은 자신을 둘러싼 학력과 이력 등의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자신이 미국 최고의 요리학교 CIA 졸업과 미국 요리사협회 선정 젊은 요리사 10인에 들었다는 것, 또 두바이 버즈 알 아랍 호텔의 직급 등의 논란에 대해 털어놨다.
에드워드 권은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인 미국 CIA를 졸업했다는 부분에 대해 “정기 교육이 아닌 6주간의 인터넷 교육 ‘E-러닝코스’를 밟았다”며 “일 때문에 바빠서 2년이 걸렸을 뿐인데 기사가 CIA를 졸업했다고 나왔더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인터뷰에서 전문 용어를 사용하면서 오해가 생긴 것”이라며 정확한 사실을 밝히지 않은 것은 자신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요리사 지망생들에게 많은 메일을 받는데 한 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으로부터 ‘당신을 보니 요리사에게 유학은 필수인 것 같다’며 좌절하는 내용을 받았다”며 “나의 암묵적 시인이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유학을 강요하는 것 같아서 이것은 아니다고 느꼈다”고 학력을 정정하는 이유를 전했다.
또한 에드워드 권은 “강연을 할 때도 나는 전문대 출신임을 당당히 밝힌다. 학력보다는 실력이 우선이다. 나는 늘 학력을 밝히면서 ‘내 음식의 당당한 셰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한다”고 밝혔다. (사진=K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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