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구멍이 난 듯 퍼 붓는 집중호우가 모레 오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27일 기상청은 내일도 중부지방에는 50~150mm, 많은 곳은 최고 25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했다. 남부지방도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22도, 대전과 전주는 25도며, 한낮에는 서울이 26도, 전주와 광주는 31도 선으로 오늘과 비슷할 온도가 예상된다.
비는 주말이 돼서야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음 주 중부지방에 다시 비 소식이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올라오고 건조한 공기까지 유입되면서 대기 불안정이 강화되었고 기압계의 흐름이 정체되면서, 좁은 지역에 강수가 집중되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