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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에쿠스, 미국서 BMW 제치고 만족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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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에쿠스, 미국서 BMW 제치고 만족도 1위
  • 안재성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7.2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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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미국 제이디파워(J.D.Power)가 실시한 '2011 상품성 만족도'(APEAL, 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조사에서 신형 에쿠스가 대형 고급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쿠스는 1천점 만점에 904점을 획득해 BMW 7시리즈(889점), 아우디 A8(880점), 벤츠 S클래스(876점), 렉서스 LS(873점) 등을 제치고 대형 고급차 부문에서 최우수 차량으로 뽑혔다. 에쿠스의 상품성 만족도는 전체 세그먼트 234개 차종 중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다.

제이디파워의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신차구입 후 3개월이 지난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2월에서 5월에 걸쳐 총 10개 분야 95개 문항에 대한 설문을 통해 이뤄졌다. 신차품질조사(IQS)와 달리 내외관 스타일, 주행 만족도, 오디오 및 내비게이션 편의성, 실내공간 등 감성적인 부분이 평가에 중요하게 반영된다.

에쿠스는 출시 초기인 작년 10월 미국 컨슈머가이드의 '베스트 바이 차량'(가장 사고 싶은 차)에 선정된 뒤 올해 4월에는 나다가이드의 '최고 차량',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의의 '최고 안전 차량' 으로 뽑힌 바 있다.

또한 최근 제이디파워의 '2011 신차품질조사'(IQS)에서도 61점을 기록해 처음 조사대상이 된 신차 12개 모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중형차(Midsize Car)부문에서는 YF쏘나타와 K5 (현지명 옵티마)가 도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를 제치고 각각 2,3위에 올랐다. 쏘울은 소형 MPV 부문(Compact Multi Purpose Vehicle) 2위, 투싼은 소형SUV(Compact Crossover SUV)에서 3위를 기록했다.

브랜드별 평가에서 현대차는 793점을 얻어 일반브랜드(Non-Premium Nameplates) 20개 업체 중 작년 대비 13단계 상승한 3위를, 기아차는 6단계 오른 8위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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