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자동차는 2011회계연도(2011.04~2012.03) 1분기에 1천504억엔(18억4천만 달러, 12억8천만 유로)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또 닛산은 같은 기간 전 세계적으로 105만6천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기와 비교해 10.6% 증가했다.
순수익은 2조820억엔(254억8천만 달러, 177억3천만 유로), 경상이익은 1천477억엔(18억1천만 달러, 12억6천만 유로), 순이익은 850억엔 (10억 4천만 달러, 7억 2천만 유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닛산은 2011회계연도 안에 5개의 새로운 모델들을 세계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1분기에 닛산의 해치백 Tiida가 중국에 첫 선을 보였으며, 일본에서는 Lafesta Highway STAR 미니밴이 출시됐다. 앞으로 NV400 전륜과 후륜 구동 상업용 승용차 2종을 유럽에, Infiniti JX등 3개의 신모델을 북미에 각각 출시할 방침이다.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닛산자동차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3월에 있었던 자연 재해에 실질적이고 결단력 있는 대처능력을 보여줬다”며 “고환율과 원자재가 상승 등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일궈낸 닛산의 1분기 실적은 최근에 발표한 ‘닛산 파워 88 중기 플랜’ 목표달성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사진=연합뉴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안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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