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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물난리의 원인은 오세이돈? "서울시 수해대책은 뒷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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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물난리의 원인은 오세이돈? "서울시 수해대책은 뒷전~"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7.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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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부터 내린 폭우로 서울시가 최악의 물난리를 겪고 있는 가운데 물난리의 원인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에 내린 비로 서울지역에는 4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져 도심일대가 물에 차올라 교통이 마비되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자 물난리의 화살이 오세훈 시장에게 돌아갔다 


이는 오세훈 시장이 디자인 서울과 한강 르네상스 사업 등 외관에 치중하는 사업에 투자해 올해 들어 서울시 수해 방지 예산을 삭감해 지하 배수관 물길을 잡지 못했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에 인터넷 주요 게시판에는 누리꾼들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그리스 신화의 '포세이돈'에 빗대 '오세이돈'이라는 별명을 지으며 오세훈의 물관리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한편, 서울에서는 사흘간 499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서초구 방배동 남태령 전원마을 등 우면산 일대는 산사태 등으로 16명이 목숨을 잃었고 1명이 실종됐으며 413명이 대피했다.


또 최고 600mm에 가까운 물 폭탄이 쏟아진 경기지역에서도 현재까지 모두 18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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