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서울대 연구동에 처음 설립된 T아카데미는 현재까지 5천500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지만 대부분 서울과 수도권 거주자일 정도로 지방 거주자들은 교육 혜택을 받기 어려웠다. 이런 까닭에 SK텔레콤은 T아카데미의 설립 지역을 지방으로 확대해 올해 부산과 경기에서 교육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은 지방의 T아카데미 수강생에게도 최대 5천만원의 창업자금, 마케팅 지원, 1인 창조기업 창업지원 등 각종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방에서도 개발자 교육부터 창업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또 다음 달부터 ‘강사 육성 프로그램’과 ‘강사 인증제도’를 시행한다. T아카데미 전문강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강도 높은 교육을 받은 뒤 인증 시험을 통과하면 T아카데미의 강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해 강사 수를 늘리고 강의 수준도 높게 유지할 계획이다.
T아카데미는 앱 개발자를 육성하는 IT 인력 교육기관으로 전 과정이 무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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