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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해킹, 3500만명 회원 정보 유출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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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해킹, 3500만명 회원 정보 유출 당해
  • 김현준기자 realpeace@csnews.co.kr
  • 승인 2011.07.28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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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트가 해킹당해 회원 정보가 유출됐다.

28일 네이트와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은 내부 모니터링 결과 26일 해킹을 당해 회원 정보가 일부 유출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파악된 유출 정보는 회원 아이디, 이름, 핸드폰 번호, 이메일 주소, 암호화된 비밀번호,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등으로 네이트와 싸이월드 회원 3500만명 정도의 회원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SK커뮤니케이션은 비밀번호와 주민등록번호는 암호화된 상태로 유출됐다고 전했다.

방통위는 개인 정보 유출로 인한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해당 사이트들과 동일한 아이디나 패스워드를 사용하고 있는 다른 인터넷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변경할 것을 당부했다.

또 전화 번호 유출로 인한 보이스피싱 사기나 스팸메일 발송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컴즈는 이번 고객정보 유출이 중국발 IP 악성코드에 의한 것으로 보고 수사기관 및 관계기관에 조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두 사이트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하기' 팝업창을 띄워 이용자들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전 사용자를 대상으로 해킹 사실을 이메일로 고지를 하는 한편 보이스피싱 및 스팸메일 차단 프로그램을 신속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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