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년 만의 기록적인 집중호우에 집을 빼앗긴(?)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이 호텔에서 때 아닌 휴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엽은 진행 중인 MBC 라디오 '푸른밤 정엽입니다'도 이미 녹화를 마치고 휴가를 즐기던 중 물난리를 당했다. 28일 '여의나루 가요제' 최종 경연 방송도 연기하게 됐다.
이번 물난리로 정엽은 집과 차를 잃고 호텔에서 쉬고 있는 상태다.
정엽은 "집 건물은 단전이 돼서 호텔에 와 있어. 참나 이렇게나 비가 올 줄은"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지인들의 걱정에 "이렇게나 비가 올 줄은.."이라고 놀라워하며 "속상하긴..나는 피해도 아니지"라고 애써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앞서 지난 27일 정엽의 한 지인은 트위터를 통해 "아 40년 만에 폭우. 우리 정엽 형 근 4년 만에 휴가를 야속한 비님께서 집과 빈티지 카도 다 가져가 버렸네… 녹음실에서 대피 중. 컵라면이나 같이 먹어야지 특별히 삼각 김밥도. 다른 누구도 이상의 비 피해 없길"이라는 글을 올려 정엽의 침수 피해 소식을 알렸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