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총경 양동신)는 29일 새벽 2시경 완도군 금일읍 섭도 남방 1km 해상에서 조난선박인 어선 D(89톤, 여수선적, 승선원 3명)호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D호 선장 남 모(50세)씨는 28일 오후6시경 여수 극동항에서 선박 매매차 출항해 목포 북항으로 이동하던 중 완도군 금일읍 섭도 남방 1km 해상에서 밧데리 방전으로 엔진이 멈춰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사고 접수를 받은 완도해경은 인근 해상 경비 중이던 277함을 급파해 완도항으로 예인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올 들어 14척의 조난선을 예인 구조한 바 있으며, 출항전 선박들은 통신수단, 기관 상태를 확인하고 위급상황 발생시 해양긴급신고 122로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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