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 업계의 절대 강자인 SPC그룹(대표 최석원)의 대표 얼굴이다.
지난 1986년 ‘프랑스 정통 빵 맛’을 표방하며 베이커리 시장에 진출해 단팥빵이나 크림빵, 카스텔라 등에 국한됐던 기존의 제품군을 벗어나 새로운 유럽풍의 빵을 선보이며 현재 전국 2천7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베이커리 브랜드로 성장했다.
파리바게뜨는 업계 최초로 반죽을 얼린 휴면생지(반제품 상태)를 이용하는 ‘베이크오프(Bake-off system)’ 생산방식과 ‘1일 2회 배송 시스템’을 도입해 빵의 신선도를 높이고 2006년에는 웰빙트렌드에 맞춰 업계 최초로 트랜스지방 함량을 0으로 줄이는 등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또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선정 ‘2011 한국산업서비스품질지수(KSQI)’ 평가에서 고객과 직접 대면을 통해 서비스가 전달되는 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고객접점 부문 제과제빵부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파리바게뜨는 빵 과자 케이크에 국한된 기존 베이커리 매장의 한계를 넘어서 다양한 디저트와 브런치 제품을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카페형 매장으로 변신을 시도하며 다른 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프리미엄 우유 제품을 포함한 30여종의 커피 및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 파리바게뜨’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는 올 여름을 겨냥해 블루베리, 녹차, 커피, 열대과일, 딸기 등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여섯가지 맛의 빙수와 아이스모찌 ‘모찌스윗’, 제주도에서 자연 방목한 젖소의 원유로 만들어진 ‘제주 수제요거트’ 등 디저트 13종을 내놓았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지승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