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한 ‘방수빌딩’이 화제다.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남 빌딩 주인의 포스’라는 제목의 사진 한장이 화제로 떠올랐다.

사진 속에서 한 남성은 빌딩의 담 안쪽에서 폭우로 침수된 거리를 내다보고 있다.

이 남성이 서 있는 빌딩 담 안쪽은 폭우를 무색케 하듯 전혀 물이 고여 있지 않고 평온한 모습이어서 ‘방수빌딩’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이에 대해 사진을 올린 게시자는 “지난해 물난리 때 빌딩 주차장이 침수돼 주인이 차 값을 다 물어줬다. 이후로 건물주가 빗물이 들어올 수 없게 철저히 공사를 하고 보험까지 들었다”고 설명했다.

방수빌딩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대단하다", "빌딩에 물차면 주인이 차값 물어줘야 하는 거?", "서울시가 보고 배워야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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