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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수협, 수협중앙회 '선도조합' 지정으로 위상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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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수협, 수협중앙회 '선도조합' 지정으로 위상 높아져
  • 노광배 기자 ikbcch9@hanmail.net
  • 승인 2011.08.30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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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수협이 각종사업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해 수협중앙회내 선도조합으로 지정, 대내외적인 위상이 상승하고 있다.


영광군수협은 지난 2009년 4월 1일 김영복 조합장 취임 이후 지역수산업 대표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 최근 선도조합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2009년, 2010년도 2년 연속 조합원 배당금 10%지급(출자배당금 6%, 이용고배당금4%) 실현, 2010년도 예탁금 1천억원 달성탑 수상, 2011년 7월말 기준 예금증대 우수영업점으로 선정, 2011년도 수협보험 선도조합으로 선정돼 공제료 70억원 이상 달성과 2010년도 수협공제보험 연도대상의 영예를 안아 전국수협의 롤 모델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2010년 9월에는 전국 최대규모의 산지가공시설을 준공해 지역 굴비상가와 어업인들에게 안정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 했다.


영광군수협은 자체브랜드인 '몸愛좋은굴비'를 개발해 타지역의 굴비와 차별화했고 지속적인 고급화, 위생화(HACCP)시설의 인증절차를 추진할 뿐 아니라 임직원 전원이 위생교육(HACCP)을 수료해 영광굴비의 명품화에 일조하고 있다. 더불어 생산어업인과 조합원의 수산물의 판로 확대 및 가격 안정,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중도매인의 취약으로 관내 어민의 민어, 병어 등 생산물량이 타지수협으로 유입 위판되었으나 우수중매인의 신규확보 및 어업인의 협조와 신뢰증대로 1일 민어 최대 4톤이상, 병어400여상자 이상 판매가 되고있는 것도 괄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2010년에는 계마항에 넙치종묘(6cm이상) 15만6천미를 방류한데 이어 올해도  향화도항에 영광굴비의 원료인 참조기종묘(5cm이상) 4만5천미를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이낙연 국회의원, 정기호 군수, 관내수산관련단체 및 어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류했다.


다문화 어업인 가정의 상호 이해증진과 안정적인 어촌정착유도를 위해 법성어촌계 소속 다문화어업인가정을 선정하여 5월 2주간 모국(캄보디아) 방문도 지원했다.


이와함께 조합원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우수한 수산인재육성을 위해 2010년도에 이어 올해도 하반기중에 조합원 및 어업인자녀 20여명을 어촌계별로 선정하여 학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연근해어선의 선원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어장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최초로 중․소형어선에 10여명, 2011년도에는 30여명의 외국인 선원을 수급하여 어장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영광군수협은 임원, 대의원, 어촌계장등 25명의 위원으로 원전수협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실효성 없는 영광원전 방류제 철거 및 근본적인 온배수 저감방안 요구를 위해 영산강유역환경청을 수차례 항의방문했다. 영광군수, 군의회의장 면담을 통해 광역해양자체조사 요구 및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반려요구. 영광원전의 일방적 출력증강 주민설명회의 반대집회 개최 및 참여로 설명회를 무산시키기도 했다.


이와함께  현행 3%의 영어자금금리의 인하요구, 근해어업을 하는 대형어선들의 조업으로 관내 소형어선 연안어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꽃게금어기(현행 6월15일~8월15일을 7월1일~8월31일로) 개정요구, 해양경찰과 전해 연안어업및 근해어업의 조업구역 구획 요구 등을 통해 지역 어업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한편 김영복 조합장은 수협중앙회의 업무전산화추진위원회위원장, 교육위원회위원, 수협법개정대책위원회위원, 선거관리위원회위원, 한국원전수협대책위원회부위원장, 제주세계7대자연유산추진 홍보대사로 위촉 되는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복 조합장은 "어업인들과 조합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으로 각종사업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영광군수협 임직원들은 앞으로 더욱더 정진해 조합원과 어업인들의 꿈과 희망을 같이 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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