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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환자 첫 강제입원, OECD국가 중 결핵사망률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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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환자 첫 강제입원, OECD국가 중 결핵사망률 가장 높아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8.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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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부터 다른 사람에게 결핵을 감염시킬 가능성이 큰 환자에 대해 강제입원 조치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4~7월까지 '입원명령'을 통해 국립결핵병원 등에 강제입원한 결핵환자는 모두 190명이라고 26일 밝혔다.


전염병예방법·결핵예방법 등에 결핵환자에 대한 정부의 이 같은 강제 격리 권한은 1960년부터 명시돼 있다. 그러나 실제로 대규모 강제입원이 이뤄진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관련 예산이 올해 처음 확보됐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약을 투여하다가 중단하거나 약이 잘 안 듣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정부가 적극적으로 의료비를 지원해 치료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결핵 발병율이 인구 10만명당 90명으로 OECD 34개 회원국 증 결핵의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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