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박주영(26)이 릴과 계약하는 대신 잉글랜드로 떠났다고 프랑스 신문 '레퀴프'가 27일 보도했다.
레퀴프는 "박주영이 잉글랜드로 방향을 선회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전하며 “아스널에 입단할 것으로 보인다”는 미셸 세이도 릴 구단주의 말을 전했다.
이 신문은 전날 박주영이 프로축구 릴OSC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해 3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보도했었다.
세이도 구단주는 인터뷰에서 "인간적으로 있을 수 없는 행위"라고 박주영의 행동을 비난하며 "이 선수가 처음부터 우리 팀에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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